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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SK디앤디 잔여지분 '2차 공개매수' 진행 [fn마켓워치]
파이낸셜뉴스 2025.11.03 09:21 댓글0
한 주당 매입가격 1차와 동일
[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SK디앤디 잔여 지분 2차 공개매수에 나섰다. SK디앤디 지분 인수 뒤 자진 상장폐지를 진행하기 위한 일환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앤코개발홀딩스는 SK디앤디 보통주 416만6402주(지분 22.4%)를 주당 1만2750원에 공개매수한다. 한앤코개발홀딩스는 한앤코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다.
이번 공개매수 주관사 역시 1차 공개매수와 동일하게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앞서 한앤코는 지난달 초 SK디앤디 주식 696만2587주(지분 37.4%)를 공개매수한다고 발표했다.
당시에도 주당 매입가격은 1만2750원으로, SK디스커버리로부터 경영권 지분 매입 가격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종료된 1차 공개매수에서 응모한 주식 수는 279만6185주에 불과했다. 이에 IB업계에선 한앤컴퍼니가 2차 공개매수에 돌입한 것으로 봤다. 현재 한앤코가 1차 공개매수로 확보한 SK디앤디 지분은 77.6%다.
앞서 한앤코는 2018년 SK디앤디에 투자하며 SK디스커버리와 공동 지배주주로 함께 경영해 왔다. 그러나 SK디앤디가 영위하는 부동산 개발업이 분기 단위로 실적을 공시해야 하며 일반 투자자가 참여하는 상장 회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 체질개선을 위해 이번 상장폐지를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앤컴퍼니는 지난 2018년 SK디앤디에 최초 투자해 지분 31%를 취득했다. SK디앤디는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호텔, 물류센터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대기업 계열 회사 중 유일한 상장 디벨로퍼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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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디앤디 제공. |
[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SK디앤디 잔여 지분 2차 공개매수에 나섰다. SK디앤디 지분 인수 뒤 자진 상장폐지를 진행하기 위한 일환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앤코개발홀딩스는 SK디앤디 보통주 416만6402주(지분 22.4%)를 주당 1만2750원에 공개매수한다. 한앤코개발홀딩스는 한앤코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다.
이번 공개매수 주관사 역시 1차 공개매수와 동일하게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앞서 한앤코는 지난달 초 SK디앤디 주식 696만2587주(지분 37.4%)를 공개매수한다고 발표했다.
당시에도 주당 매입가격은 1만2750원으로, SK디스커버리로부터 경영권 지분 매입 가격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종료된 1차 공개매수에서 응모한 주식 수는 279만6185주에 불과했다. 이에 IB업계에선 한앤컴퍼니가 2차 공개매수에 돌입한 것으로 봤다. 현재 한앤코가 1차 공개매수로 확보한 SK디앤디 지분은 77.6%다.
앞서 한앤코는 2018년 SK디앤디에 투자하며 SK디스커버리와 공동 지배주주로 함께 경영해 왔다. 그러나 SK디앤디가 영위하는 부동산 개발업이 분기 단위로 실적을 공시해야 하며 일반 투자자가 참여하는 상장 회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 체질개선을 위해 이번 상장폐지를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앤컴퍼니는 지난 2018년 SK디앤디에 최초 투자해 지분 31%를 취득했다. SK디앤디는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호텔, 물류센터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대기업 계열 회사 중 유일한 상장 디벨로퍼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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