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용산 241,
아시아 국제 디자인 어워드서 3개작 수상
"사용자 중심 공간·서비스로 혁신 기준 만들 것"  |
| SK디앤디 공간컨텐츠 Part 강시영, 박해연, 이승준, 석재경 매니저(왼쪽부터)가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디앤디 제공 |
[파이낸셜뉴스] SK디앤디(SK D&D)의 '에피소드 용산 241'이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2025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누리볼룸에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지난 2016년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 심미적인 디자인을 넘어 지속가능한 디자인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총 22개국에서 1879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 세계 42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2번에 걸친 공정한 평가로 303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SK디앤디의 에피소드 용산 241은 '공간·건축(Space·Architecture)' 부문에서 1개 상,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부문에서 2개 상 등 총 3개 상을 수상했다.
먼저 에피소드 용산 241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공간·건축' 부문에서 수상했다.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공간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최 측은 "에피소드 용산 241은 한강 공원 근처 입지에 위치해 도시 경관과 완벽히 어우러지고, 입주민들에게 역동적이며 상호 연결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이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입주민과 상호작용하는 UX디자인, 브랜딩 및 웰컴키트 디자인 등 두 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현관 로비에 설치된 인터랙티브 미디어 공간 '콘-트(CON-T)'와, 에피소드의 차별화된 주거 철학을 담은 '웰컴 키트 패키지'가 입주민들에게 에피소드만의 특별한 디자인 경험을 제시했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콘-트'에 대해 "스마트 기술의 접목을 통해 서울의 현대적인 주거 경험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으며 웰컴 패키지에 대해 "물리적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라 호평했다.
'에피소드 용산 241'은 '서울 섬네일(Seoul Thumbnail)'을 테마로 한 에피소드의 일곱 번째 지점으로, 서울 도시의 가치를 담고 있다. △각양각색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34개 타입의 다양한 전용 공간과 △'낙(N-AK)', '잔(J-AN)', '단(D-AN)', '결(GYEOL)' 등 특색 있는 공용 공간 △중앙정원이 연결된 수직적인 구조의 커뮤니티 공간 등 심미적 가치뿐 아니라 △IoT 기반의 스마트 솔루션과 에너지 효율 시스템 구축 공간 △입주민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공간 등 입주민들의 사용자 경험(UX)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에피소드는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주거용·오피스 인테리어-인테리어 건축 본상, '2024 런던 디자인 어워드' 골드·실버상, '2023 마콤 어워드' 플래티넘상,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공간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SK디앤디 김도현 대표는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로 사용자 중심 공간 기획을 최우선 해 온 것에 대한 국제적 성과로 의미가 크다"며 "SK디앤디의 디자인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에피소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도시생활의 혁신적인 공간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디앤디 에피소드는 '더 나은 도시 생활'을 표방하는 주거 솔루션 브랜드로, 용산, 성수, 서초, 강남, 신촌, 수유 등 7개 사이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900세대의 주거 공간을 운영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서울 내 대학 중심지인 신촌에서 '에피소드 신촌 369'에 이은 두 번째 지점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에피소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셰어하우징을 통해 가격경쟁력 있는 상품까지 갖추며 더 나은 도시생활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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