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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8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73포인트(0.69%) 내린 3111.9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4포인트(0.01%) 내린 3133.40에 출발해 개장 직후 3134.46까지 오르며 잠시 반등했다가 이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308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329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전날보다 1.00% 상승세를 보이는
카카오뱅크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3.15%)와
삼성SDI(-2.72%), 네이버(-2.36%)의 하락폭이 가장 크다. 카카오(-1.25%),
기아(-1.22%),
현대차(-0.98%),
삼성전자(-0.77%),
셀트리온(-0.75%),
SK하이닉스(-0.48%),
LG화학(-0.13%) 등도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31%), 운수창고(-1.73%), 비금속광물(-1.64%)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지만 전기가스업(2.08%), 보험(2.06%), 은행(0.98%)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52포인트(1.21%) 내린 1022.30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0.78포인트(0.08%) 빠진 1034.04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지속 우하향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4억원, 77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4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