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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만도, 10년만에 구조적 성장기 진입..목표가 7%↑-메리츠

파이낸셜뉴스 2022.08.01 07:51 댓글0

만도, 10년만에 구조적 성장기 진입..목표가 7%↑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1일 만도에 대해 올해와 내년 북미 BEV 업체 판매량이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10년만에 구조적 성장기가 열렸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7.14% 상향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인 외형 및 손익 개선을 보일 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2023년 실적 추정치를 소폭 상향한다"며 "올해 2·4분기~내년 1·4분기 주당순이익(EPS)에 최근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는 첨단주행보조시스템(ADAS) 경쟁 그룹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해 적정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만도의 연간 매출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한 이후 2020년까지 6조원을 넘어서지 못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북미 BEV 업체의 연간 판매규모가 100만대에 육박하기 시작한 2021년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시작됐다"며 "2021년 매출 6조1500억원으로 6조원을 처음 돌파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7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북미 BEV 업체 전 모델에 제동·조향·현가장치를 납품 중이며, 대당 매출은 약 73만원이다.

북미 BEV 업체의 판매량은 2018년 25만대(+142%), 2019년 37만대(+50%), 2020년 50만대(+36%), 2021년 94만대(+87%)로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김 연구원은 "올해(145만대)와 내년(250만대)에도 50%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대한 만도의 매출은 각각 1조원과 1조7000억원을 상회할 예정"이라며 "십 년 만에 열리는 구조적 성장기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도의 올해 2·4분기 매출은 1조68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5% 하회했다. 원자재 가격 및 물류 비용 상승 부담이 이어진 가운데 중국 락다운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부담 증가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68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2%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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