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영 애터미 상품경영총괄본부 이사·김상백 콜마비앤에이치 팀장
겔→음료로 변신한 ‘헤모힘 샷’
과라나·타우린 등 피로개선 도와
합성카페인과 달리 부작용 적어
출시 30일 만에 100만병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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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영 애터미 상품경영총괄본부 이사(오른쪽)와 김상백 콜마비앤에이치 팀장 애터미 제공 |
"새롭게 출시한 '헤모힘 샷'은 헤모힘의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 피로를 느끼거나 집중력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형 기능성 표시식품입니다."
이은영 애터미 상품경영총괄본부 이사와 콜마비앤에이치 김상백 팀장(한약사)은 9일 최근 출시된 기능성 표시식품 '헤모힘 샷'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 이사는 애터미에서 상품 총괄과 함께 교육, 브랜딩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27개 법인을 아우르며 글로벌 상품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김상백 팀장은 콜마BNH에서 헤모힘 연구 전담팀인 G-프로젝트팀 소속으로 헤모힘의 세포, 동물, 인체 적용시험에 대한 효능 확인 및 한의학적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애터미의 대표 제품인 헤모힘과 신제품 헤모힘 샷은 모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8년간 국책 프로젝트로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인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을 공통적으로 담고 있다. 헤모힘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면역기능 개선'과 '피로 개선'이라는 기능성을 공인해준 제품이다.
헤모힘과 헤모힘 샷의 차이에 대해 김 팀장은 "헤모힘이 면역기능 개선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면 헤모힘 샷은 피로 개선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 배합됐다"며 "헤모힘 샷은 기존 헤모힘과 달리 천연 카페인(과라나), 타우린 등 에너지드링크 고유의 성분을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6000㎎)과 동시에 배합해 '즉각적인 피로 개선+만성 피로의 근본적 관리'라는 투트랙 효과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헤모힘이 겔 타입이라면 헤모힘 샷은 음료 형태로 섭취가 더 간편하다. 헤모힘 샷은 출시 후 30일도 안돼 100만병이 팔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이사는 "헤모힘 샷에는 타우린 500㎎과 브라질산 과라나 추출물을 더해 피로 회복과 지속적인 활력 증진 효과를 강화했다"며 "천연 카페인인 과라나는 합성 카페인과 다르게 반동 피로와 위 자극 같은 부작용이 적다"고 설명했다.
총 2년의 개발 기간 헤모힘 샷의 음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김 팀장은 "기능성 원재료가 많아 한약재 특유의 쓴맛을 줄이는 것이 과제였다"며 "합성향료나 인공첨가물을 사용하면 쉽게 맛을 개선할 수 있지만 애터미의 원칙에 따라 파인애플과 자일리톨, 천연 레몬향 등을 활용해 마시기 편한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헤모힘은 '건강기능식품', 헤모힘 샷은 '기능성 표시식품'으로 출시된 것도 보다 편리하게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 팀장은 "기능성 표시식품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원료를 사용해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헤모힘의 효능을 느낄 수 있는 양을 담으면서도 맛에 대한 부분의 보완이 가능했다"며 "음료형 제형은 캡슐이나 환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꺼리는 소비자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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