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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배틀' 쿠키런 온다… 해외 게이머 벌써 후끈

파이낸셜뉴스 2025.05.25 18:05 댓글0

데브시스터즈 대표IP 확장 전략
이용자 대전 '오븐스매시' 출시
비공개 테스트서 호평… 기대감


쿠키런: 오븐스매시 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가 대표 지식재산권(IP) '쿠키런'의 장르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IP 확장 전략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모바일 러닝 게임으로 시작해 RPG, 퍼즐, 협동 액션 등으로 영역을 넓혀온 쿠키런이 이번에는 실시간 이용자 대전(PvP)을 도입한 신작을 내놓는다. 기존의 협력형 모험과는 결을 달리하는 직접 전투 및 실시간 경쟁 요소를 더해 캐주얼한 IP에 보다 역동적인 경험을 덧입히겠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올 하반기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출시한다. 이번 신작은 쿠키런 IP 최초로 실시간 전투를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배틀 액션 장르다. 그간 협력형 RPG나 퍼즐 장르 등 간접적 인터랙션 중심의 콘텐츠를 선보여온 쿠키런 IP가 이번 신작에서는 유저 간 직접 전투를 내세우며 전환점을 마련했다. 핵심 콘텐츠인 실시간 PvP는 정교한 시스템 설계와 전투 밸런스가 핵심이다. 빠른 판단력과 전략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몰입감과 경쟁의 재미를 제공한다는게 데브시스터측의 설명이다.

지난 4월 비공개시범테스트(CBT)에 참여한 유저들의 반응도 좋다. 참여자 10만여명 중 76%가 해외 유저였다. 이들은 "실시간 전투라는 쿠키런 IP의 새로운 도전이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데브시스터즈는 전했다. 참가자의 90% 이상은 정식 출시 후에도 게임을 이어 하겠다고 응답해 새로운 장르 도입이 글로벌 유저층에도 유효하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891억원, 영업이익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16%가 성장했다. 특히 인도 시장에서의 성과는 쿠키런이 '글로벌 캐릭터 IP'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글로벌 실시간 경쟁 장르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IP의 고유 감성과 캐릭터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시간 경쟁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유저 경험을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쿠키런 IP의 영향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보다 다양한 장르적 가능성을 실험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강력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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