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강원지역에는 원주 96.0mm, 홍천 96.0mm, 춘천 84.0mm, 횡성 78.0mm, 인제 67.0mm,평창 58.0mm, 영월 41.6mm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이날 오전 5시 현재 9개시군 호우주의보와 비상1단게가 가종중이다고 밝혔다. syi23@newsis.com *재판매 및 <span id='_stock_code_012030' data-stockcode='012030'>DB</span> 금지 /사진=뉴시스](http://image.moneta.co.kr/news/picture/2025/07/17/20250717_26422433.jpg) |
| [춘천=뉴시스]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강원지역에는 원주 96.0mm, 홍천 96.0mm, 춘천 84.0mm, 횡성 78.0mm, 인제 67.0mm,평창 58.0mm, 영월 41.6mm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이날 오전 5시 현재 9개시군 호우주의보와 비상1단게가 가종중이다고 밝혔다. syi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과 원주 지역에 17일 100㎜를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각지에서 침수와 낙석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에 따르면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원주 부론, 홍천 아홉싸리재에 각각 105㎜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인제 기린 97.5㎜, 춘천 덕만이고개 93㎜, 횡성 강림 85㎜, 인제 신남 77.5㎜, 평창 74㎜ 의 비가 내렸다.
동해안 지역에서는 양양이 65㎜로 가장 많았고, 속초 대포 36.5㎜, 속초 21.4㎜, 고성 토성 19.5㎜를 기록했다.
집중호우로 16일 오후 9시 23분경 춘천 신동면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지만 1시간가량 후 복구를 마쳤다. 원주·홍천·인제 등에서는
나무가 넘어지는 사고가 잇따랐으며, 속초 조양동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겨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춘천 서면에서는 17일 오전 4시 15분경 정전사고가 발생했으나 1시간여 만에 전력공급이 정상화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낙석 1건, 토사유출 1건, 나무 쓰러짐 5건, 배수 1건 등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7일에도 추가 강우가 예보돼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후 6시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설악산·치악산 등 국립공원 내 28개 출입로에 대한 통제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각 시·군에서는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기상청은 17일 내륙·산지에 50∼100㎜, 동해안에 5∼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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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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