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종합결제기업 NHN KCP의 온·오프라인 통합 창업 지원 서비스 비벗은 소규모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비범한 프로젝트' 1기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범한 프로젝트는 예비 창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운영·홍보 영역을 직접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최대 700만원의 창업 지원금, 매장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창업 준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는 패키지가 제공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29일부터 약 2주간 비벗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비전, 사업 가능성, 경영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자를 확정됐다.
카페 '코시아 커피'의 창업자 이웅희씨(34)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코시아 커피'는 인테리어, 입주 청소 등 비벗 제휴사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창업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이씨는 "직접 창업하는 것은 처음이라 부동산 계약, 행정 처리 등 세부적인 과정이 막막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비벗이 신뢰할 수 있는 업체 리스트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NHN KCP는 올 하반기 비범한 프로젝트 2기를 진행해 더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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