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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3·2024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 표지. 한국타이어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3·2024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발간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이리는 한국타이어의 ESG 비전 체계를 기반으로 △친환경 가치사슬 △지속가능한 제품 △책임 있는 참여 등 세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핵심 성과들을 포함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운영위원회의 분과별 운영위원장들의 지속가능성 강화 계획 및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노력과 다짐을 강조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ESG 관리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며 "2021년 운영위원회 명칭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위원회에서 ESG위원회로 바꾸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재정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제조 단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은 46.2% 감축하고 밸류체인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은 27% 감축해 2050년에는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는 2019년 대비 제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12% 감축, 밸류체인 배출량은 5% 감축했다.
한국타이어는 추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총량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를 줄이는 등 원료 취득부터 유통, 투자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ESG 보고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구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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