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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한온시스템, 실적 부진 장기화..목표가·투자의견 ↓" -한화證

파이낸셜뉴스 2025.02.14 09:11 댓글0

"<span id='_stock_code_018880' data-stockcode='018880'>한온시스템</span>, 실적 부진 장기화..목표가·투자의견 ↓

[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이 한온시스템의 목표주가를 5600원에서 48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한 때문이다.

14일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각각 145%, 99.6%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일회성 비용과 구조조정 비용 지출에 따라 99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전동화 부진에 따른 고객사의 주문 물량 감소, 신규 프로그램 취소로 인한 설비 가동률 하락 등으로 4분기 수정 영업이익률(OPM)은 1.1% 수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고객사의 생산량 부진 및 친환경차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매출 수익성 영향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전동컴프레서의 공급량이 2023년 307만대 대비 지난해 301만대로 기대에 못 미쳤으며,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전동화 매출 비중은 28%가량 상승했지만 이를 견인하는 차종 매출이 BEV 보다는 HEV 중심인 점 또한 단위 공급 물량에 대한 단가 개선 및 수익성 기여도 측면에서는 아쉬운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해외 거점 합리화 등 한온시스템의 구조조정이 지속됨에 따라, 인력 보상금 및 자산 처분 손실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인수에 따른 글로벌 SCM 통합 및 모회사에 준하는 신용등급 획득을 통한 차환금리 조정 및 이자비용 부담 완화 등은 재무구조 개선에 있어 기대 요소"라면서도 "향후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 지속 및 북미 유럽 주요 고객사 전동화 물량 확대 지연에 따른 전동컴프레서 등 동사 통합 열관리 공급 물량 속도의 저하는 손익 구조 개선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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