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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임직원들이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임직원들이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동화책 녹음에 직접 참여해 시각장애, 무연고가정 등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소리 재능 기부에는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근무하는 약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지난 7월 15일과 29일, 이달 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몽 미디어센터에서 세 차례 녹음을 마쳤으며, 오는 19일에 4번째 녹음이 예정돼 있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사업을 2008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27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또한 '타이어 나눔'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작년까지 하반기까지 전국 6654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2만7054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