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가치봄’ 상영 확대 공로로 영화진흥위원장 표창  |
| 영화 '좀비딸' 보도스틸. NEW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장애인 영화 관람 환경 개선과 ‘가치봄’ 상영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6회 가치봄 영화제에서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4일 NEW에 따르면, 2017년 영화 '부산행'을 시작으로 ‘가치봄’ 상영에 동참해 '더 킹', '안시성' 등 약 30편의 작품을 전국 극장에서 선보여왔다.
‘가치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글 자막, 화면 해설, 수어 영상을 제공하는 영화 브랜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한국농아인협회,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NEW는 2023년 여름 흥행작 '밀수'를 한국영화 최초로 한글 자막 버전과 동시에 개봉했으며, 아트버스터로 주목받은 외화 '괴물'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해 외화 최초의 풀 더빙 화면 해설을 제공, 관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지난 7월 개봉해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올해 최고 흥행작 '좀비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가치봄 플러스’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의미를 더했다.
류상헌 NEW 유통전략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는 환경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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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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