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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구매서 수확까지…아시아종묘, 농업 플랫폼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3.02.02 10:21 댓글0

<span id='_stock_code_154030' data-stockcode='154030'>아시아종묘</span>가 운영하는 도시농업 백화점 '채가원'. 아시아종묘 제공.

아시아종묘가 운영하는 도시농업 백화점 '채가원'. 아시아종묘 제공.

[파이낸셜뉴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가 농업 사용자경험(UX) 플랫폼을 추진한다.

2일 아시아종묘에 따르면 농업 UX 플랫폼은 씨앗 구매부터 작물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업 UX 플랫폼은 편리한 씨앗 구매와 함께 구입한 작물에 맞는 맞춤형 비료·농약을 인포그래픽을 통해 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아시아종묘에서 구입한 씨앗은 수확한 작물 판매까지 책임진다. 이를 통해 △구매 △재배 △수확 △판매 모든 과정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수확한 작물 판매까지 책임지는 플랫폼은 국내 종자 업계 최초 시도다. 유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에 위치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 작물 재배자와의 위치에 따른 운송거리와 시간 단축, 유류비 절감 등 효율적인 수확물 판매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아시아종묘는 이미 자체 구축한 쇼핑몰을 통해 현재 국내 온라인 씨앗 판매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비료에서 농약, 농기자재까지 품목을 점차 확대, 온라인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류재환 아시아종묘 이사는 "온라인 쇼핑몰 접근이 어려웠던 고령층에서도 쉽게 씨앗을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몰에서 나아가 누구나 쉽게 휴대폰으로 농업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UX 플랫폼을 올 상반기 중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