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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변화의 파도에 올라타자"...신사업 추진 가속

파이낸셜뉴스 2025.09.28 13:35 댓글0

구자은 회장 LS 퓨처데이서
"변화대응에 따라 성패 좌우"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26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퓨처 데이'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S그룹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26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퓨처 데이'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S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변화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그 파도 위에 올라타 미래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28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26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 데이'에서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 시기의 대응 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앞에 놓인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대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 그것이 지금 LS에 필요한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전선·전력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뿐만 아니라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등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31조9000억원(지난 5월 기준, 재계 16위)인 그룹의 자산규모를 2030년까지 50조원대로 키운다는 목표다.

올해 4회를 맞은 'LS 퓨처 데이'는 구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기존사업과 신사업 병행)'을 가속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하던 'LS 티 페어(T-Fair)'를 기존 사업 분야에서 미래 사업 분야까지 확장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R&D)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개발, 양자 기술 기반 센서 설루션 구축 등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이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참관 기회를 얻었다.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등 경제·정책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힘의 논리로 변화된 세계 질서'와 '대한민국 기업 생존 법칙'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LS그룹은 매년 9∼10월께 LS 퓨처 데이를 정기적으로 열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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