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수요 높은 즉석밥, 라면, 과일 등 생필품 위주 행사
번들 특가...신라면 개당 약 800원, 양반 즉석밥 600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주거 밀집 상권 중심으로 매출 10%↑  |
| CU 모델이 자체브랜드(PB) 상품 '쌀밥득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
[파이낸셜뉴스] CU가 편의점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을 위주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U의 이번 프로모션은 민생 물가와 밀접한 생필품 중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인기 품목들을 위주로 할인폭을 늘렸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 지급 이후 2주 동안(7월21일~8월3일) CU의 전년 대비 일매출은 10% 가량 늘었다. 품목별로는 즉석밥 41.9%, 라면 37.6%, 건강식품 35.2%, 아이스크림 35.1%, 과일 34.3%, 주류 21.5% 등 생필품 위주로 신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고객 반응에 맞춰 CU는 이달 대표 행사로 인기 라면 제품을 번들 구매 시 33% 할인하는 '라면 초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농심 신라면 소컵 15입 1만2500원, 새우탕·튀김우동 소컵 6입 5000원 등 컵라면을 1개당 약 800원에 판매한다.
여름철 고객 수요가 몰리는 비빔면 등 봉지면 골라담기 행사도 마련했다.
오뚜기 진비빔면, 팔도 비빔면 매운맛,
하림 더미식 비빔면 등 총 8종을 10개 이상 구매 시 개당 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즉석밥 번들 제품도 한 달간 할인한다. 동원 양반 즉석밥 소용량 제품을 6입 번들 구매 시 기본 32% 할인에 더해 BC, KB국민, NH농협, 우리 등 제휴 카드 결제 시 25% 추가 할인까지 적용돼 개당 최저 600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인기 캔맥주 11종 번들은 최대 54% 할인하며 아이스크림 역시 나뚜루, 라라스윗 파인트 1+1 증정 행사를 비롯해 총 300여 종을 증정?할인한다.
아울러 70여 종의 과일에 대해 삼성, 신한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이 적용된다.
건강기능식품 11종도 박스 단위 결제 시 최대 60% 할인 등 번들 행사를 전개하며 초특가 자체브랜드(PB) 득템시리즈 70여 종 전 상품에 대해서도 최대 40% 제휴 할인을 펼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편의점에서 생필품 매출이 크게 오르면서 이달 고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군 위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CU는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경쟁력 높은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