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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회장 맡는 최태원.. 4대 그룹 총수로는 '최초'

파이낸셜뉴스 2021.01.07 17:43 댓글0

내달 단독 추대 방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대 그룹 총수 중 최초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단독 추대가 확실시되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상의 내 서울상의 회장단 내부에서 오는 2월 열리는 회의에서 최 회장을 추대하는 방향으로 중론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 회장은 그간 서울상의 회장이 맡아왔다. 서울상의는 새 회장 선출 시기가 되면 회의를 개최하고 단독 후보를 추대하는 방식으로 차기 회장을 결정해 왔다.

현재 서울상의 회장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며, 임기는 3월에 끝난다. 서울상의는 박 회장을 비롯해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장동현 SK㈜ 사장 등 23명의 부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최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되기 위해선 현재 장동현 사장이 부회장단에서 빠지는 절차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우선 박용만 회장이 내달 초 회의를 열고 최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하면, 내달 말께 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정식 선출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서울상의 회의는 통상 오찬이나 만찬을 겸해서 열렸지만, 올해는 어떤 방식으로 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년과는 다른 방식이 검토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상의 회장을 맡게 되면 4대 그룹 총수 중에서는 최초다. 재계 관계자는 "대한상의는 경총이나 전경련과 달리 중견·중소기업들의 목소리가 더 크다는 특징이 있다"며 "최 회장이 4대 그룹 총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상의 회장을 맡게 되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을 모두 아우르는 위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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