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원사 대표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 무협은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보고했다. 또 비상근 부회장으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과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를 추가로 선임하고 회장단 영입을 의결했다.
윤진식 무협 회장(사진)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산업·무역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초불확성실의 시기"라며 "무역업계 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 리스크 대응과 해외시장 확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 2기 시대에 대비해 미국, 유럽연합(EU) 등 핵심 경제 파트너국을 대상으로 한 아웃리치 활동 등 민관 협력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사우스 등 유망 지역에 해외거점을 구축해 경제협력 채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협은 이를 위해 △변화하는 통상질서에 대비한 업계 대응역량 강화 △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거점 및 마케팅 강화 △수출 현장 및 회원 중심 서비스 확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차세대 수출 플레이어 발굴 △미래 무역을 위한 기반 확충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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