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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아라미드 생산동 전경.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월 31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7% 줄어든 5조612억원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요 위축, 전방산업 침체로 인한 필름사업 적자 지속 등을 실적 악화의 주 원인으로 뽑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아라미드 증설분의 본격 가동, 아라미드 펄프와 고순도 방향족계 석유수지(PMR)의 증설 완료, 그리고 패션부문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자세한 내용은 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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