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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1806억, 63분기 연속 흑자"...코오롱인더, 화학·산업자재 힘입어 실속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5.11.12 16:02 댓글0
화학부문 수익성 개선
아라미드·타이어코드 회복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5년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806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유지했다.
화학부문은 조선업 호조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확대와 신규 5세대(5G) 통신 소재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산업자재 부문도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성장과 자회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다.
특히 아라미드 사업은 적극적인 수주 확대와 가동률 개선으로 적자폭을 줄였고, 타이어코드도 판매 확대가 지속되며 실적 회복에 힘을 보탰다.
패션 부문은 비수기와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았지만 자회사인 코오롱스포츠 차이나가 전년 동기 대비 84%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타 부문에서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운영 효율화(OE) 활동을 펼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소재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적자 없이 6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각 사업 부문의 수익성 제고를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라미드·타이어코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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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One&Only 타워 전경.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5년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806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유지했다.
화학부문은 조선업 호조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확대와 신규 5세대(5G) 통신 소재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산업자재 부문도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성장과 자회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다.
특히 아라미드 사업은 적극적인 수주 확대와 가동률 개선으로 적자폭을 줄였고, 타이어코드도 판매 확대가 지속되며 실적 회복에 힘을 보탰다.
패션 부문은 비수기와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았지만 자회사인 코오롱스포츠 차이나가 전년 동기 대비 84%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타 부문에서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운영 효율화(OE) 활동을 펼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소재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적자 없이 6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각 사업 부문의 수익성 제고를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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