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메이크샵이 온오프라인 연계(O2O) 통합재고관리 솔루션 '셀피아' 서비스를 기능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피아는 온오프라인 통합 재고 및 회원 연동 솔루션으로 온라인쇼핑몰 다채널 관리부터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필요한 상품과 주문, 재고, 배송 등 모든 서비스를 일괄 제공한다.
이번 무료 요금제는 판매처 확장을 고려하고 있지만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판매자(셀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부분 재고관리 프로그램이 기능 및 사용자 수 제약이 있거나 플랫폼과의 연동 유료화로 진입장벽이 높았다면, 셀피아는 모든 서비스를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판매채널 상품 및 주문 연동 △바코드 검수 출고 △택배사 자동 송장 출력 및 반품 연동 △온오프라인 통합 재고관리 △택배 포장기계 연동 등이 있다.
관련 서비스는 쿠팡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외에 자사몰과 오픈마켓, 전문몰 등 150여곳과 연동, 셀러가 손쉽게 판매처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원한다.
자사몰을 통해 여러 오픈마켓에 입점한 셀러가 셀피아를 이용하면 각 마켓에서 판매된 주문 내역과 재고 등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나아가 온오프라인을 함께 운영하는 판매자라면 별도 단말기 없이 휴대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으로 포스(POS) 시스템과 재고 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 또는 스마트스토어 및 쿠팡만을 운영하는 판매자가 자사몰 구축을 원할 경우 메이크샵을 통한 쇼핑몰 구축부터 국내외 오픈마켓 통합 관리가 가능한 플레이오토 서비스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메이크샵은 스마트 상점 트렌드에 발맞춰 셀피아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 자동 가격 조정, 정산 통합 등 기술 개발을 진행, 향후 단계적으로 무료화 한다는 계획이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셀피아 무료 요금제를 통해 중소 셀러 기술 격차 해소와 손쉬운 진입 환경으로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쇼핑몰 'API' 연동과 자동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피아 솔루션은 회원 가입 후 별도 설치 없이 웹에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