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통신망 전문기업
우리넷은 지난해 2019년부터 진행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사업 매출이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282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우리넷은 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4분기부터 OLED 소재시장 내 유기물 재료 사업에 나선 바 있다. 현재는 주요 거래처를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 OLED 소재를 납품 중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올해엔 상반기에만 지난해 OLED 소재 매출의 6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실적을 회복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공급이 진행되고 있어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주혁 우리넷 통합재무실장은 "OLED 소재 사업이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어 현재 매출은 안정권에 들어섰다"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수주는 꾸준히 발행되고 있고 국내외 고객사들과도 접촉 중에 있어 향후 OLED 소재 사업 성장은 우상향하겠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