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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삼성 세계 최초 10기가 5G 동맹...우리넷 합류

파이낸셜뉴스 2021.07.26 09:38 댓글0

우리넷 CI


[파이낸셜뉴스] LTE망을 쓰지 않는 5G 단독모드(SA)의 본격화와 5G 주파수 개방이 확정되면서 세계 첫 10기가 속도의 5G 동맹이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LTE망을 사용하지 않는 5G 단독모드가 국내에서 시작됐다. 최근 중국은 5억명에 육박하는 5G 사용자들을 위한 100만개의 기지국 설치가 완료돼 5G 단독모드가 중국에서도 본격화된다.

5G망도 기업에 개방된다.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 통신기업에 5G 주파수를 개방하는 '5세대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토지, 건물 등 제한된 구역에서 5G를 이용한 소규모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세계 처음으로 10기가비트(Gb) 속도를 지원하는 퀄컴의 5G 모뎀칩(X-65)은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를 통해 생산되고, 사물인터넷(IoT)망과 접목된 다양한 제품들이 첫선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퀄컴 X-65가 삼성전자를 통해 생산돼 하반기 출시 스마트폰과 통신 관련 기기에 탑재된다. 삼성전자의 X-65 수탁생산 규모는 1조원대로 4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퀄컴의 X-65는 10기가비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모뎀 칩으로 이론적으로는 기존 LTE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100배 가량 빠르다.

통신장비 개발업체 우리넷은 최근 사물인터넷 전용 라우터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에는 퀄컴의 MDM9270 LTE CAT4 칩이 탑재 돼 있지만 현재 10기가급 속도를 지원하는 퀄컴 X-65칩이 탑재된 제품 개발이 막바지 단계다. 조만간 상용화된 제품 출시가 기대된다.

우리넷 측은 "공공 와이파이와 유무선 광전송 인프라 이중화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분야와 스마트폰 중심의 5G 생태계 구축이 가능한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X65를 탑재한 모듈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5G+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삼성전자와 파트론 등과 함께 컨소시엄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파트론 역시 퀄컴-삼성의 X65 초고속 5G 동맹에 합류했다. 파트론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X65를 탑재한 5G 통신모듈과 단말기 제품을 개발 중이다.

세계적인 통신업체 에릭슨은 2026년 글로벌 5G 연관산업 시장규모를 1조2330억달러(약 1400조원) 규모로 예측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의 4월 보고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1ms(밀리세컨드) 미만의 데이터 네트워크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트랜스포머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사물인터넷 기기 수는 2020년 약 87억대에서 2030년 254억대 이상으로 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산업용 분야와 스마트홈, 스마트 카 등 스마트애플리케이션 수요가 확대되면서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5G 칩셋과 모듈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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