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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북미 바닥재 전시회 'TISE' 참가

파이낸셜뉴스 2025.01.30 11:06 댓글0

[파이낸셜뉴스]

노진서 LX하우시스 사장(왼쪽 두번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TISE 2025' 전시회 LX하우시스 전시관을 살펴보고 있다. LX하우시스 제공

LX하우시스가 연초 부터 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에 수위를 높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지난 28일부터(현지시간)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TISE 2025에 부스를 마련, 현지 주거공간과 상공간에 적합한 다양한 바닥재를 공개했다.

TISE는 매년 6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 바닥재 산업 전시회다. 올해엔 전세계 각지에서 700여개 바닥재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그동안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럭셔리비닐타일(LVT)'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나무·석재 등 천연소재와 외관이 유사하면서도 유지 관리가 편한 상업용 바닥재, 신발을 벗지 않는 주거문화에 적합한 위생성 및 내구성을 확보한 LVT 바닥재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 3종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무광 △소음저감 △치수안정성 등 차별화된 신기술을 적용한 바닥재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신기술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곳에선 △원목 표면 질감을 구현한 무광 표면처리 바닥재 △기존 LVT 제품 대비 5배 정도 소음을 저감해주는 바닥재 △온도 변화에도 틈 벌어짐이 거의 없는 바닥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무광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한 상업용 LVT 바닥재 '크래프티드커넥션즈'는 타일 바닥재 특유의 번들거림을 줄여 실제 원목과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한다.

노진서 LX하우시스 사장도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현지를 찾아 고객 접점 확보에 공을 들였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TISE 전시회를 통해 대형 건축업체 등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는 한편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 북미시장 바닥재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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