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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걱정 뚝" LX하우시스, 1등급 바닥구조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01.15 09:02 댓글0

<span id='_stock_code_108670' data-stockcode='108670'>LX하우시스</span> 연구원들이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시험하고 있다. LX하우시스 제공

LX하우시스 연구원들이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시험하고 있다. LX하우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X하우시스가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선보였다.

LX하우시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했다.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한 층간소음 실증 결과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했다. 이후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 위에 우레탄폼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를 적용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인정 획득은 그동안 층간소음 저감 기능성 바닥재 연구에서 쌓아온 연구·개발(R&D)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LH가 올 하반기부터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향후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 상용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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