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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앞둔 폐배터리 리사이클 관련주, 다시 뜰까

파이낸셜뉴스 2023.02.01 17:22 댓글0



[파이낸셜뉴스] 폐배터리 리사이클 관련 종목의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반짝'했으나 이후로는 힘을 쓰지 못하다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성일하이텍은 전날보다 3.92% 오른 10만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4.56%, 새빗켐코스모화학은 각각 1.67%, 1.52% 상승했다.

올해 들어선 에코프로가 24.7%로 가장 높게 뛰었다. 새빗켐(19.7%), 코스모화학(13.6%), 성일하이텍(7%) 순으로 주가상승률이 높았다.

이들은 IRA 수혜주로 관심을 끌면서 지난해 하반기 장중 52주 최고가를 찍은 바 있다. 새빗켐은 8월에 18만4800원, 성일하이텍과 코스모화학은 지난해 9월 각각 16만9700원, 3만650원, 에코프로는 10월에 15만5560원을 기록했다. 당시와 비교하면 새빗켐의 경우 주가가 반토막이 난 상태고, 성일하이텍도 36%가량 빠졌다.

지난해 미국 IRA 발표에 이어 올해 '유럽판 IRA'인 핵심원자재법(CRMA) 발표가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유럽연합(EU)이 CRMA를 2~3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주들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계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확산으로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도 2025년부터 연평균 33% 성장해 2040년에는 574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라며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재활용 공장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폐배터리 대표주인 성일하이텍은 올해 연말 3공장(1단계)이 완공될 예정이다. 증설 효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는 내년부터는 규모의 경제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리사이클링 글로벌 경쟁업체는 성일하이텍을 포함한 5개 업체로 중국의 경우 로컬 대응에 국한된 상황인 만큼, 유미코어와 성일하이텍이 유일한 대안으로 압축된다"며 "유럽 중심의 현지 거점 구축을 통한 초기 선점 효과로 경쟁 우위가 지속될 전망"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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