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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렌즈제조업체' 노블엠앤비 새주인 찾기 돌입 [fn마켓워치]
파이낸셜뉴스 2025.09.13 15:08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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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엠앤비 제공. |
[파이낸셜뉴스]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중인 카메라 렌즈 제조업체 노블엠앤비가 새주인을 찾는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블엠앤비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잠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노블엠앤비에 대한 공개 매각에 나설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동 사는 지난 3월 법정관리가 개시된 지 6개월 여만에 매각 작업이 본격화 된 것이다.
노블엠앤비는 지난 2000년 디지털옵틱이란 사명으로 설립된 광학부품 전문업체다. 휴대폰 카메라에 사용되는 광학렌즈 제조 기술력을 앞세워 성장했다. 지난 2008년부터 차량용 렌즈를 개발했고 201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의 주력 고객사론 현대차와 쌍용차 등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사업 외형을 넓혀왔다. 지난 2022년엔 사명을 기존 디지털옵틱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꾸며 자체 개발한 타액기반 신속항원진단키트 등을 내세워 바이오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다만 경영진의 횡령 혐의와 방만 경영 등으로 결국 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황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노블엠앤비는 자동차용 카메라 등에 적용되는 이미지용 광학계, 프로젝션 TV 등에 적용되는 투사용 광학계, CD 등에 적용되는 레이저(LED) 시스템 광학계 등 모든 광 응용 시스템의 광학 설계가 가능한 광학전문 업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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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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