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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책기획단장(왼쪽)이 곽준영 한세실업 P&C팀 선임에게 상을 전달하고 있다. 한세실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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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패션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한세실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산업 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류 제조업 특성에 맞춘 디지털 전환(DX) 체계 구축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다.
한세실업은 올해 수요 기업으로 선정된 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팀스파르타와 협력해 직무 기반 디지털 전환(DX)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133명이 총 492시간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만족도와 업무 효율 모두 50% 이상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의류산업 디지털 전환 AI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교육 성과와 현업 중심 자동화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한세실업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3대 핵심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서며 조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세실업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HAMS' 운영, 3D 가상 샘플 제작 등 제조 현장의 디지털 혁신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익환 부회장은 "패션 업계 DX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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