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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8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1p(1.22%) 오른 4009.2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72% 오른 3989.45에 개장한 뒤 상승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2697억원, 299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만 54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0%), 오락문화(1.93%), 보험(1.57%) 등이 강세다. 반면 IT서비스(-1.25%), 화학(-0.59%), 비금속(-0.5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75%),
SK하이닉스(4.77%),
LG에너지솔루션(0.92%),
삼성바이오로직스(1.33%) 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38%),
KB금융(-0.08%),
기아(-0.04%) 등은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를 지향하는 친 트럼프 인사로의 미 연준 의장 교체 기대감, AI 기술주 및 반도체 랠리 등에 힘입어 위험 선호 심리가 재부각되면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세를 반영하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 4000선을 재도달할 저망"이라며 "다음달 2일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이 다가올 수록 세제 개편안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증시 민감도도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p(0.58%) 오른 882.4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24% 오른 879.44에 개장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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