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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 SK 의장 "전열 재정비… 밸류업에 속도내자"

파이낸셜뉴스 2024.04.23 18:46 댓글0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 미흡
구조조정 통해 사업부문 최적화
각사 CEO에 리밸런싱 주도 강조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용호 SK㈜ 대표,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23일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 및 최적화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재구조화) 과정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이 먼저 겸손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미래 성장에 필요한 과제들을 잘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이날 장용호 SK㈜ 대표,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환경변화를 미리 읽고 계획을 정비하는 것은 일상적 경영활동으로 당연한 일인데 미리 잘 대비한 사업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영역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최창원 "전열 재정비하라"

최 의장이 지난해 12월 선임 이후 SK그룹 경영전략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해현경장(관습을 답습하는 대신 새로운 발상과 시도로 위기 극복을 당부하며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의 자세를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 고유의 'SK경영관리시스템(SKMS)' 경영철학과 '따로 또 같이' 문화에 기반한 그룹 최고협의기구다. 협의회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주요 계열사 CEO들은 매월 1회 모여 그룹 내 현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CEO들은 각사의 최근 실적을 점검했다. 또한 올 초부터 진행중인 리밸런싱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밸류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업 구조조정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최적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 의장은 "SK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사업군과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포트폴리오, 탄탄한 기술·사업 역량과 자원 등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면서 "더 큰 도약을 위해 자신감을 갖고 기민하게 전열을 재정비하자"고 당부했다.

■각사 TF통해 포트폴리오 최적화 추진

SK CEO들도 그동안 주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공감하고 각 사 경영 여건에 맞게 최대한 밸류체인 최적화 등 변화 대응 속도를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SK 주요 계열사들은 연초부터 다양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 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조정 및 최적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 사업 등의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장용호 SK㈜ 사장은 "기업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각 사업회사의 최대주주로서 각 사 밸류업을 위해 이사회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등 기업가치 향상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포트폴리오를 과거와 현재의 성과, 미래 전망, 수익성 등 다방면에서 냉철하게 평가해 제한된 자원을 최적 배분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기존 에너지·화학 사업은 운영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SK온 배터리 사업은 본원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CEO들도 반도체·인공지능(AI)·그린사업·바이오 등 사업 영역별 기술 혁신과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시대를 선도하는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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