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Dream 도서관 전국 확대
정재승 교수도 기부·강연 참여  |
|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장(왼쪽부터), 최정재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 대표, 양진영 교보문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 엄상홍 SK이노베이션 CSR팀장,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지난 1일 경기 포천시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Dream 도서관'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
[파이낸셜뉴스]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경기도 포천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에서 올해 첫 '행복Dream 도서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시작된 이래 올해부터는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전국 단위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 조성된 15개 도서관에도 4700여권의 도서를 추가 기증하고 센터당 200만원의 도서 구입비도 별도로 지원했다.
기증 도서는 지난 7~8월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했으며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교보문고의 기부도 더해져 총 1만3000권의 도서가 모였다.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정 교수는 추천 도서 기부와 무료 강연 등으로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개소식에서는 '어린이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도서관 10곳의 개관을 축하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며 "모든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래세대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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