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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AI 한국어 학습 서비스 ‘씽크빅 토픽’ 네팔 진출
파이낸셜뉴스 2025.07.30 14:15 댓글0
카트만두대·사립학교연합과 협약
글로벌 한국어 교육 시장 공략 가속화
[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네팔 카트만두대학교 및 사립학교연합과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 학습 서비스 ‘씽크빅 토픽’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웅진씽크빅은 카트만두대학교와 한국어 교육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사립학교연합을 통해 일부 학교에서 씽크빅 토픽을 활용한 시범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네팔 내 한국어 교육 사업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네팔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 상위 5위 국가로, 유학과 취업을 위한 한국어 학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카트만두대학교는 한국어학과를 개설하는 등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가 교육과정에서도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포함돼 있다.
씽크빅 토픽은 AI가 학습자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커리큘럼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학습 솔루션이다. 특히 ‘AI 쓰기 튜터’ 기능은 실시간 채점과 세부 피드백을 통해 쓰기 영역 학습 효과를 높인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해 1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실라파콘대 등 8개 학교에서 시범 수업을 진행했고, 나이지리아에서는 장학생 선발 시험의 공식 평가 도구로 채택됐다. 웅진씽크빅은 미국 캔자스대와의 협약도 추진 중이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은 “AI 맞춤 학습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교육기관들의 호응이 높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로벌 한국어 교육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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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웅진씽크빅과 카트만두대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그룹 제공 |
[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네팔 카트만두대학교 및 사립학교연합과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 학습 서비스 ‘씽크빅 토픽’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웅진씽크빅은 카트만두대학교와 한국어 교육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사립학교연합을 통해 일부 학교에서 씽크빅 토픽을 활용한 시범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네팔 내 한국어 교육 사업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네팔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 상위 5위 국가로, 유학과 취업을 위한 한국어 학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카트만두대학교는 한국어학과를 개설하는 등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가 교육과정에서도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포함돼 있다.
씽크빅 토픽은 AI가 학습자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커리큘럼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학습 솔루션이다. 특히 ‘AI 쓰기 튜터’ 기능은 실시간 채점과 세부 피드백을 통해 쓰기 영역 학습 효과를 높인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해 1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실라파콘대 등 8개 학교에서 시범 수업을 진행했고, 나이지리아에서는 장학생 선발 시험의 공식 평가 도구로 채택됐다. 웅진씽크빅은 미국 캔자스대와의 협약도 추진 중이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은 “AI 맞춤 학습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교육기관들의 호응이 높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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