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재난안전통신망 '퍼스트넷'을 운영하는 AT&T에 무전통신 솔루션과 전용 단말기를 공급하면서 에이스테크 등 관련주의 주가도 장중 오름세다.
2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에이스테크는 전일 대비 3.54%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AT&T 퍼스트넷에 재난안전용 롱텀에벌루션(PS-LTE) 기반 무전통신기술 'MC-PTT(Mission Critical-Push to Talk)' 솔루션과 단말기 14종을 공급했다.
MC-PTT는 재난망 핵심 기능인 무전통신과 실시간 그룹 통화가 가능한 기술이다. 삼성전자 측은 “AT&T 퍼스트넷에 재난망 솔루션과 단말기를 공급했다”며 “초기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테크는 삼성전자와 재난안전망 사업 협력을 체결한 바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협력사와 진행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은 공공망으로써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이 반영돼 관심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