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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63빌딩/자료제공=한화생명 |
[파이낸셜뉴스] 보험설계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상담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은 자사의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개 금융회사의 10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은 고객 맞춘 상담을 가능하게 하고 정확한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소비자 편익성을 인정받았다. 보험설계사는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가상대화를 통해 실전 같은 상담 훈련을 할 수 있다. 상담 역량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상품 안내를 통한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한화생명 T&D팀 권철오 팀장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기존의 판매교육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적화된 고객별 상품제안과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보안 위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FP와 고객 모두에게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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