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0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한화생명 퓨처플러스 베트남 핀테크 우수 인재 초청연수’ 환영식에서 베트남 핀테크 인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이 글로벌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 '퓨처플러스(FuturePlus)'의 일환으로 베트남에서 선발한 핀테크 우수 인재 30명을 국내로 초청해 금융혁신 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화생명이 지난해부터 현지 대학 및 정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협력해 베트남에서 추진해 온 금융·ICT 인재육성 및 지역사회 금융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퓨처플러스'를 통해 진행됐다. 초청 대상은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 베트남·한국정보통신기술대학교(VKU) 핀테크학과 성적 우수생, 호치민공과대학교(HUTECH) 금융·정보통신기술(ICT)학과 장학생, 호치민 금융멘토단 활동 우수생 등으로 총 30명이 선정됐다. 연수는 지난 10일부터 4박5일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화생명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드림플러스 강남'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핀테크 혁신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김장호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의 특강과 캠퍼스 투어 등으로 학문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후, 퓨처플러스의 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향후 베트남 핀테크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이번 초청 연수가 현지 핀테크 우수 인재들에게 취업과 창업 등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금융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