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나은행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한국수출입은행과 협업해 3억유로 규모의 K방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이법 협업은 대규모 방산 수출 사업에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하나금융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이다.
하나은행 글로벌IB금융부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전략기술산업 중 하나"라며 "수출입은행이 K방산제품을 구매하는 국가에 제공하는 금융지원에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 국내 기업들의 폴란드 2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K방산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 밖에 하나은행은 올해 8월 폴란드의 1차 수출사업에 1억유로를 별도 지원하는 등 K방산 수출 금융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방산 육성 및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증, 대출, 컨설팅, 환율우대 등 종합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