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에코프로, AI 자율제조로 생산성 30% 높인다

파이낸셜뉴스 2025.10.09 18:12 댓글0

에코프로가 최근 진행한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이차전지 선도과제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품질 예측과 실시간 데이터 수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생산성을 30% 끌어올리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디엘정보기술, 미소정보기술, 충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한 AI 자율제조 국책과제 2차 연도 워크숍을 진행해 이같이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난해부터 이어 온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실적을 공유하고 2차 연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에코프로는 이번 2차 연도 워크숍을 1차 연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AI를 그룹 내 제조 공정과 생산성 향상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1차 연도 연구를 통해 소성로 품질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했고 약 87%에 이르는 예측정확도를 가진 품질예측 AI 모델링을 개발했다.

2차 연도에는 △설비 및 로봇의 자율제어 △AI 기반 품질예측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플랫폼 구축 등 핵심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2027년까지 전사의 주요 업무 시스템을 AI로 전환하고 업무 생산성을 30% 향상하는 게 목표다. 품질예측 AI모델링은 정확도를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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