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인공지능(AI) 넥스트 호리즌 2026'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래에셋생명은 'AI, 내일(내·일)을 바꾸다'를 주제로 AI 전략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조성식 부사장은 보험 산업 변화 속에서 AI 도입의 전략적 가치를 발표했다. 이어 각 본부장이 영역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조직별 AI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공유된 AI전략은 단기 추진 계획이 아니라 수개월에 걸쳐 수립된 중장기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5월부터 디지털부서와 각 현업 부서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업 중심의 실행과제를 도출하며 AI 전략을 수립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챌린지 - AI 활용 사례 공모전'도 공개됐다. 이번 공모전은 실제 업무에서 AI를 적용해 성과를 낸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비롯해 보고서 및 콘텐츠 작성 혁신, 지식 검색 및 리서치 고도화, GPTs 기반 어시스턴트 운영 등을 과제로 한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일과 조직을 변화시키는 현재의 필수 도구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 전략 수립 과정에서 도출된 AI 과제를 실행해 모든 임직원이 AI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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