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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우리금융,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조5513억..."하반기 종합금융 시너지"

파이낸셜뉴스 2025.07.25 18:21 댓글0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5513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고 내수 경기 둔화되면서 경영 환경이 어려워졌지만 은행·비은행 부문이 고른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4분기 우리금융의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의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직전분기 대비 약 3000억원 증가한 9346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건전성 강화 및 자본비율 개선에 주력한 결과 시장 신뢰 제고됨에 따라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에 유일하게 외인 매수세가 확대됐다”며 “주가도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과 본격적인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그룹의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보통주자본비율은 12.76%(E)로 지난해 말 대비 약 63bp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은 이는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영향을 줬다고 본다.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 연말 목표인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우리금융 이사회는 금일 분기 균등 배당 정책에 기반해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동일한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한 우리금융은 올 하반기 비은행 기반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꾀한다. 증권사 영업 확대에도 시동을 건다.

이성욱 우리금융그룹 CFO는 보험 부문과 관련해 “금융당국 권고기준을 충분히 상회하는 수준으로 보험사 킥스(K-CIS)비율을 유지하는 등 탄탄한 자본관리와 재무 안정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의 경우 투자매매업, 본인가 획득, MTS 출시 등 자체 경쟁력 강화 중에 있으며 기존에 보유한 종금 라이센스 등을 충분히 활용해 본격적인 영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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