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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디알텍 등 강소기업대상 영예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

파이낸셜뉴스 2023.07.19 14:20 댓글0

강소기업포럼 부대행사 ‘2023 강소기업대상’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 파크시스템스 이름 올려
벤처협회장상 디케이락·중기연구원장상 디알텍
넥스트칩·인텍플러스·비올·제주반도체·지아이텍 등
총 8개 기업 강소기업대상 수상 영예 안아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 더그레이트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강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대성 인텍플러스 상무, 이상권 지아이텍 사장, 도한신 디케이락 이사, 조연옥 파크시스템스 전무, 안성현 디알텍 대표, 이성규 넥스트칩 이사, 이철용 비올 이사, 황주원 제주반도체 전무(왼쪽부터). 사진=박범준 기자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 더그레이트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강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대성 인텍플러스 상무, 이상권 지아이텍 사장, 도한신 디케이락 이사, 조연옥 파크시스템스 전무, 안성현 디알텍 대표, 이성규 넥스트칩 이사, 이철용 비올 이사, 황주원 제주반도체 전무(왼쪽부터).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3 강소기업대상 수상 기업들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함께 탁월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가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진행한 ‘2023 강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인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는 “올해 수상 기업들은 △원자현미경 △산업용 밸브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자율주행 반도체 △2차전지 정밀부품 △메모리 반도체 △피부미용 의료기기 △반도체 검사장비 등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강소기업대상 심사에는 임채운 교수를 비롯해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정책본부 본부장,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화선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성장실 실장 등이 참여했다.

강소기업대상 수상 기업 선정 절차는 3단계로 진행했다. 우선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을 모집해 공적서를 접수한 뒤 공적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다음으로 총 37개 후보 기업 공적서를 학계와 연구계, 기업계 전문가들이 평가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점수를 산정했다. 끝으로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를 종합해 산출한 총점과 평가의견을 고려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 파크시스템스, 벤처기업협회장상에 디케이락,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상에 디알텍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선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한 파크시스템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자현미경을 만드는 글로벌 나노계측 전문기업이다. 파크시스템스를 창업한 박상일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원자현미경을 발명한 켈빈 케이트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대표가 이끄는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는 한편, 미국과 일본, 독일 중국 등 주요 거점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자체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 중이다. 지난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30% 매출액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24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조연옥 파크시스템스 전무는 “앞으로도 나노 기술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선도적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해 세계 최고 나노 계측 장비회사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장상을 받은 디케이락은 지난 1986년 설립한 이후 계측장비용 피팅과 밸브 등을 주력으로 생산해왔다. 지난 2010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099억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 중 75%가량을 수출하며 수출주도형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디케이락은 그동안 국내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수출 확대 노력을 지속했다. 그 결과, 현재 유럽과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47개국 총 117개 대리점과 함께 합작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300여개 업체에 피팅·밸브 등을 공급한다.

도한신 디케이락 이사는 “지속적인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와 수소, 항공 분야 등 미래 사업 관련 국책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에 주력하고 있다"며 "제품 기술을 선진화하고 지배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상에 이름을 올린 디알텍 역시 코스닥 상장사로,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상용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895억원이었다. 동영상 디텍터 ‘익스피드’는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선명한 영상과 기능을 제공하면서 △치과 △위장검사 △정형외과 수술 △혈관 시술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디알텍은 유방암 진단시스템 ‘아이디아’ 등 진단시스템 분야에도 진출했다. 아이디아는 유방암 진단 시 짧은 시간으로 압박하면서 환자의 고통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고선명도로 정확한 진단도 가능하다.

안성현 디알텍 대표는 “제너럴일렉트릭(GE), 지멘스, 홀로직 등 글로벌 영상진단 업체들과 머지않아 대등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3 강소기업대상에서 △혁신상은 넥스트칩 △성장상은 인텍플러스 △글로벌상은 비올 △조직문화상은 제주반도체 △고용창출상은 지아이텍이 각각 수상했다.

혁신상을 수상한 넥스트칩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수가 될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반도체 사업에 주력한다. 성장상을 받은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글로벌상을 수상한 비올은 ‘마이크로니들’ 방식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전 세계 시장에 수출한다.

또한 사물인터넷과 통신장비, 가전 등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를 만드는 제주반도체는 조직문화상을 받았다. 2차전지 ‘슬롯다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슬릿노즐’ 등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지아이텍은 고용창출상 영예를 안았다.

임채운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에서 심사평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임채운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에서 심사평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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