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25억, 전년比 대폭 개선
냉감섬유·고환율 효과 뚜렷  |
| 휴비스 로고 이미지. 휴비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매출 2245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2억원, 275억원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순이익이 57억원 늘며 1·4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휴비스 관계자는 "냉감 섬유 및 친환경 섬유의 판매 확대와 고환율 지속에 따른 수출 효과, 주요 원재료 가격의 안정세가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이라고 말했다.
휴비스는 특히 재활용 및 바이오 기반 폴리에스터 기술 수요 확대에 대응해 친환경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탈플라스틱 흐름에 맞춰 차별화 소재 비중을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비업무용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원가 경쟁력 확보 및 고부가 제품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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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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