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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몸통 이인광' 도피자금 마련 무더기 기소

파이낸셜뉴스 2024.12.23 10:51 댓글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른바 '라임 사태'의 주범 중 1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57)의 해외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주가를 조작한 일당이 기소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전직 검찰 수사관인 이모씨(58)와 전 서울경찰청 수사대장 김모씨 등 9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 2차 전지 소재 기업인 '중앙첨단소재'와 신재생에너지업체인 '퀀타피아'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약 1달간 시세조종성 주문을 통해 중앙첨단소재의 주가를 580원에서 5580원까지 끌어올려 총 140억 수준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경찰 등과 공조해 지난 3월 이 회장을 프랑스 니스에서 검거한 뒤 도피 자금을 마련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갔다.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바꾸고 컴퓨터 폐기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에 대한 범죄인인도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며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있던 주식 가격이 폭락해 환매 중단이 벌어진 사건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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