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GS건설, 美에 수소플랜트 모듈 수출..국내 최초
파이낸셜뉴스 2022.01.24 14:41 댓글0
 |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 모듈을 수출한다. 국내 건설업계에서 수소 플랜트를 모듈 방식으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GS건설은 캘리포니아에 건설 예정인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에 모듈 설계 및 제작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SG H2 랭케스터(Lancaster)LLC와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소재 에너지 회사인 SG H2 에너지가 랭케스터시에 신재생 그린수소 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연간 4만t의 폐기물 종이를 원료로 하루 11t(중형 수소차 약 1700대 충전량)의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해진다.
SG H2 랭케스터 LLC는 SG H2 에너지가 사업 추진을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으로, GS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설계·조달·시공(EPC) 단계에 핵심인 수소 플랜트 모듈을 제공하며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주목받는 것은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를 모듈형식으로 진행 한다는 점이다. 수소 플랜트 건설에 모듈화를 적용해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정유와 가스플랜트에서 모듈화 기술력을 축적해온 GS건설과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GS건설은 수소 플랜트 모듈화 설계와 시공을 표준화해 품질을 확보하고 확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또 누적된 모듈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관련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사업의 모듈 개발 및 공급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이번 캘리포니아 수소 플랜트 사업 모듈 표준화를 북미 및 유럽과 아시아 전역 개발중인 SG H2수소 플랜트 사업과 울산시에 추진중인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 에너지화 사업 등에 확대 적용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 참여는 GS 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Growth through Sustainability)'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 대표는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그린수소 플랜트 분야의 사업 진출을 계기로 그린수소 분야의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함과 동시에 친환경 사업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GS건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방송
1/3
연관검색종목 04.29 12:3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