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라이브방송이 새로운 판매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19일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약 3조원 규모로 추정했다. 2023년 약 8조원 규모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방송이 시작된 후 세계 소비 트렌드로 퍼져나갔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3월 네이버, 5월 카카오가 라이브방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네이버 쇼핑 라이브'가 시장 점유율 약 80%로 절대 강자다. 기존 TV홈쇼핑과 카카오, 배민, 쿠팡, 11번가 등을 비롯해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까지 등장해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배달의민족, 무신사, 올리브영처럼 특화된 상품을 판매하는 '버티컬 플랫폼'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식, 패션, 뷰티 등 분야 강자로 꼽히는 버티컬 플랫폼은 종합몰과 다른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