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불황 속 수익으로 실적 개선중인 롯데하이마트, 새 프로모션 '가전절' 론칭

파이낸셜뉴스 2025.10.29 14:27 댓글0

모델이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가전 할인 축제 ‘2025 롯데하이마트 가전절’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어려운 국내 가전 업황 속에서도 실적을 개선 중인 롯데하이마트가 대표 행사 '가전절'을 론칭했다. 연말 특수가 집중되는 11월 연중 가장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경기 불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29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전국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전 블랙 프라이데이'를 표방한 '가전절'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가전 할인 축제 '2025 롯데하이마트 가전절'은 올해 처음 시작해 매년 롯데하이마트만의 시그니처 행사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콘셉트는 '창고대개방'으로 전국 31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720여개 행사상품 대상으로 최대 65% 할인, 균일가 할인 등을 진행한다. 다양한 품목의 720여개 행사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특히 매장에서는 케어 서비스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 PB 'PLUX' 가습기 1+1 혜택, 구매 방식과 금액에 따른 최대 180만원 할인 혜택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PS4저스트댄스', 'PS4갓이터3' 등 게임 타이틀을 499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또한 행사상품을 최대 45% 할인해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매장에서 국민카드, 신한카드 등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5%를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해 제공한다. 특히 11월 1일부터 6일까지 LG전자와 삼성전자의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간편 결제를 통해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7%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어려운 업황 가운데서도 꾸준한 실적 개선을 통해 지난 2·4분기 매출 5942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나 개선되며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정부의 환급 정책과 기록적 폭염이 맞물리며 호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국내 가전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익을 개선한 결과 올해 1·4분기부터는 매출도 플러스턴을 시작하는 등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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