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가 수원대학교 공예디자인과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순수 미술 창작 후원 및 창조적 문화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10일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지난 8일 논현동 한세엠케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 수원대학교 공예디자인과 유지은 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내 공예 문화산업 발전 및 디자인 강국으로 도약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에 따라 한세엠케이는 수원대 공예디자인과에서 선발된 학생에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실습을 제공한다. 우수 졸업 작품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대상 수상 및 상금을 지원하고, 한세엠케이 상품으로 출시해 개인 포트폴리오와 역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세엠케이는 공예디자인학과 섬유재료연구 및 제작 실습에 사용할 물적 자원도 지원한다.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성장 잠재력 있는 학생들의 후원을 통해서 국내 공예 산업의 발전과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가 생성될 수 있도록 할 것"며 "수원대학교와 MOU를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을 발굴, 후원하여 이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갈 수 있도록 성장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