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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반등했다가 외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 전환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또 다시 후퇴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22일 오전 10시4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33.91p(-1.45%) 하락한 2375.3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93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2억원, 175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가 하락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점차 그 폭을 줄이다가 결국 2400선까지 무너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2.92%)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17%), LG에너지솔루션(-1.09%)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 했다.
특히 NAVER(-4.18%), 삼성SDI(-4.37%), SK하이닉스(-3.05%) 등은 3% 넘게 빠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5.20p(-1.95%) 떨어진 763.10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408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4억원, 113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셀트리온제약(1.35%)이 상승, 엘앤에프(0.04%), 에코프로비엠(0.33%)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종목 등은 전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