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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P-CBO’ 3%대 금리 사라져… 기업 부담 가중

파이낸셜뉴스 2023.06.01 18:07 댓글0

1조657억 발행 324개사 자금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공급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에서 3%대 금리가 사라졌다.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의 신규자금 목적 '신보글로벌2023제1차'의 선순위(4011억원) 금리는 미국 국채 3년물에 120bp(1bp=0.01%)를 가산한 4.954%(외화 기준)다. '신보2023제7차'는 AAA 회사채 3년물 금리에 5bp를 가산한 선순위 금리가 4.186%, 차환자금 목적인 '신보2023제8~9차'는 선순위 금리가 4.149%였다.

신용보증기금 P-CBO 선순위 금리는 지난해 11월 6.03%에서 올해 2월 4.214%로 낮아진데 이어 3월(3.842%)에는 3%로 내려왔다. 4월엔 3.916%(차환 3.863%)로 살짝 올랐지만 4%를 넘기지 않았다.

앞서 4월에 후순위에서 3%대 금리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금리인상이 시중에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중소 지역은행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시장금리는 상승세 반전으로 방향을 굳혔다.

다만, 가산금리는 안정적인 추세다. 선순위 기준 지난해 11월 75bp를 기록한 후 현재는 5bp 수준으로 내려왔다. 후순위 가산금리는 올해 3월(10bp) 이후 최대 40bp로 상승세다. 시장이 하반기 금리인하를 기대하며 빠르게 반응했으나 지금은 금리인하를 어렵게 보는 시각이 늘어났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P-CBO 발행을 통해 신보는 대·중견기업 56개, 중소기업 268개 등 총 324개사에 자금을 지원했다. 모두 1조657억원 규모다.

지난해 대기업 계열사들은 P-CBO를 활용, 약 7550억원을 조달했다. SK그룹의 경우 SK렌터카(1000억원), SK실트론(1000억원), SK에코플랜트(900억원) 등이 자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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