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LFP 신설법인 '㈜엘앤에프플러스' 설립…엘앤에프, 연산 6만t 신공장 '첫삽'

파이낸셜뉴스 2025.09.04 14:05 댓글0

LFP 양극재 전담회사 ‘㈜엘앤에프플러스’ 설립등기 완료
하이니켈 제품에 LFP 양극재 추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엘앤에프플러스 LFP 양극재 공장 신축공사 현장. 엘앤에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엘앤에프는 최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의 설립 절차를 마치고, 지난 8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엘앤에프플러스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내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에 대지면적 약 10만㎡ 규모로 조성되며, 완공 시 연간 최대 6만t 규모의 LFP 양극재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엘앤에프는 2026년 상반기 내 준공하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고려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번 신설 법인을 100% 자회사로 보유하며, LFP 양극재 사업을 기반으로 중저가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을 공략한다. 특히 고객사 요청에 따라 일정을 앞당기고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보다 유연한 공급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당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을 바탕으로 LFP 양극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조기 양산 시작과 빠른 안정화를 통해 LFP 사업을 수익성 있는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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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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