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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로 교통안전 고도화… 'LG 전장'의 또 한번의 진화

파이낸셜뉴스 2023.06.11 09:59 댓글0

LG전자 독자 개발한 'Soft V2X' 서울시와 6개월간 실증사업 완료 스마트폰 앱으로 누구나 사용 가능 보행자 75% 운전자 68% 즉각 반응

<span id='_stock_code_066570' data-stockcode='066570'>LG전자</span> 관계자가 자율주행 기술 기반 교통안전 솔루션 &#39;Soft V2X&#39; 시연을 위해 차량 내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관계자가 자율주행 기술 기반 교통안전 솔루션 'Soft V2X' 시연을 위해 차량 내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교통안전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독자 개발한 5G V2X(차량-사물간 통신)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실증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Soft V2X는 보행자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수집·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스마트 노변기지구(RSU)와 연동해 인근 도로 상황과 교통신호도 반영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으로 다운받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임베디드 SW로 차량 등 모빌리티 탑재도 가능하다.

6개월간 서울 강서구 소재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서 진행된 실증사업에는 6700여명이 참여했다. Soft V2X는 해당 기간 보행자 및 차량에 4만건 이상의 교통위험 알림을 전달했다. 알림을 받은 보행자 74.8%와 운전자 68.4%가 이동 방향을 바꾸거나 운행속도를 줄이는 등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Soft V2X 솔루션이 실제 교통환경에서 위험 예방은 물론, 기존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인프라와 연동해 교통안정 정보를 상용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LG전자는 지난달 글로벌 차량통신 연합체 5GAA 서울 회의에 참석한 완성차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70여명을 실증사업 지역에 초청해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현장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효과와 완성도를 크게 호평했다.

LG전자는 실증사업을 통해 얻은 실사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정교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5GAA 회의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더욱 고도화된 Soft V2X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 상무는 "V2X를 포함해 지능형 교통안전 인프라, 클라우드 및 모바일 에지 컴퓨팅 솔루션 등 자율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D #교통 #클라우드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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