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韓투자 홍보대사에 토마스 번·알렉스 김·김영재 위촉

파이낸셜뉴스 2023.06.09 14:59 댓글0

코트라 인베스트먼트 코리아 새 홍보대사 위촉
한국투자 홍보 및 발굴 등 노력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토마스 번 대표. 아리랑TV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9일 한국투자 홍보대사에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등 3명을 새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인사는 토마스 번 회장, 알렉스 김 쓰리 킹 퍼블릭 어페어(Three Kings Public Affair)대표, 김영재 LG전자 상무다.

번 회장은 코리아 소사이어티를 통해 한미 우호관계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김 대표는 다년간의 미 정부 경험으로 풍부한 미 정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김영재 상무는 애플 출신으로 국내외 첨단산업 분야에서 폭 넓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김 상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베스트 코리아의 첨단산업 한국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 뉴스1

코트라 내 대한국 투자 유치 전담 조직인 인베스트 코리아는 그간 해외 주요국 정·재계 유력인사를 활용해 현지에서 한국 투자를 홍보하고 해외 유력 투자가를 발굴해왔다. 최근 한미 첨단기술동맹을 통한 핵심산업 경쟁력 강화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미국 내 교섭 활동을 강화하고,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있어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베스트코리아는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에서 총 8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한 상태다. 이번 신규 위촉을 통해 8개국 11명, 중장기적으로는 15개국 20명까지 확대해 현지 정부, 기업 고위급 대상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규 홍보대사들은 6월 1일부터 내년도 12월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외국 기업들의 한국 투자유치가 매우 중요한 때"며 "한국투자홍보대사들과 협력해 글로벌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